무정했던 내가 좀 미안타 .... 태풍에 아랫채 지붕위로 자빠진 버드나무 그냥 두었다간 지붕만 상할꺼라 아직 덜 마른긴 했지만 톱 한 자루 들고 올랐다. 비 온 다음이라 습기가 높아 더워 죽겠는데 한 가지 잘라 밑으로 던지고 또 한 가지 잘라 .... 그러다 보니 벌써 죽은 줄 알고 몇년째 신경도 안쓴 늙은 복숭아 나무.. 카테고리 없음 2019.07.21
세상 꼬라지나 내 심보나 .... 2728. 옛날 나뭇꾼에겐 도끼가 최고의 연장이었으나 내겐 저 톱이 가장 편리한 도구들이다. 필요한데로 자꾸 새걸로만 사다 쓰다가 읍내 철물점에서 리필 제품을 사다 끼웠더니 새것과 꼭 같이 반질반질하다. 헌 것 빼내고 새 것으로 바꾼다는 거.... 오래돼 낡고 쓸모없는걸 깨끗하고 성능 좋.. 카테고리 없음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