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882. 종합검진 한다고 생쑈를 하느라 삼일만에 농장에 돌아오니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하나씩 생겨있다. 좋은일은 그동안 갈아 엎어만 둔 채 그대로 있던 김장배추 심을 밭을 저렇게 깨끗하게 로타리를 쳐 놓은 것이다. 잡초만 무성하던 곳을 저렇게 해 놓으니 농장 전체가 훤~ 하다. 시간 나는데로 해 달라.. 카테고리 없음 2008.05.09
산촌일기 ..... 834. 갑작스런 봄 날씨에 고로쇠 물이 끝 났다. 마무리 수확을 위해 산에 오르는데 털순이가 처음으로 쫄랑쫄랑 따라 나서더니 큰 놈들 뒤를 낑낑거리면서 쫓아 다닌다. 끝나버린 고로쇠 물을 한 방울도 수확 못하고 빈손으로 내려 오려는데 털순이 놈이 저렇게 주저앉아 힘 들어 한다. 짜슥 큰놈들이 산에 .. 카테고리 없음 200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