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무강과 자손번영을.... 1476. 또 새식구를 늘렸다. 읍내 친구놈이 토끼를 여러마리 키우는데 얼마 전 개가 풀려서 토끼를 일곱마리나 죽였다며 열 받아서 못 키우겠다고 "토끼 니 가 가라...!" 하는 걸 아직도 연락이 없어서 오늘 슬그머니 들려 " 야! 토끼 준다카디 안 주나?.." 했드니 씨익 웃으면서 "인자 새끼 놓은 놈들이 있어 안.. 카테고리 없음 2010.07.05
요금이 천원이란 이야기지.... 1370. 오랫만에 목에 때 벗겼다. 초등학교 친구 모임에서 설 안에 염소 한마리 잡아먹자고 해서 모인 자리였는데 저놈의 육회가 어찌그리 맛이있는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낮 12시부터 모이는 자리라 어차피 술은 한잔 하게 될 것이라 차를 가지고 갈수도 없고 10리가 넘는 길이라 걸어 갈수도 없어 임천선.. 카테고리 없음 2010.01.17
산촌일기 ..... 932.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다 옮겨심은 도라지 꽃이 핀다. 하얀 백도라지 꽃 보다 유독 자주빛 저 도라지 꽃을 내가 좋아하는 건 성격 탓 인지도 모르지만 우아하고 귀풍스럽고 여린듯한 자태가 선녀를 연상케 하는 꽃이다. 마구잡이로 갈아버린 밭에서 하나하나 찾아다 새로심은 도라지라서 올해엔 꽃이 .. 카테고리 없음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