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잎 몇장으로 누릴 수 있는 .... 한 공기의 밥을 먹기위해 이것저것 반찬을 챙기기도 하지만 산촌에서 한 끼 때우는덴 호박잎 국 만 한게 없다. 따뜻할 때도 맛있지만 식어있을 때도 밥 말아 놓으면 그냥 술~술~ 넘어가는게 저 호박잎 국이다. 생콩가루를 넣어 먹기도하고 산초가루를 넣어 추어탕 맛을 내기도 하지만 이.. 카테고리 없음 2018.08.29
돈이 된다면 가시에 찔리더라도.... 2186. 재피나무 열매 한 되를 따고나니 팔뚝이며 손등 곳곳이 성한곳이 없다. 추어탕이나 얼갈이 짠지김치에 넣어먹는 재피는 특이한 향으로 경상도 지방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조미료지만 재배하기는 쉬워도 수확하는게 보통 곤욕이 아니다. 약간 붉은빛이 도는 요즘 따서 말리는게 가장 약효.. 카테고리 없음 2014.08.19
저 별은 누구 별 일까?.... 1516. 경상도 지방에선 추어탕에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인 재피가 가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음을 알린다. 산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나무자체가 날카로운 가시로 무장된 나무라 수확이라기 보다는 아슬아슬한 곡예인 셈인데 약간 붉은 끼가도는 지금따서 말리는게 가장 상품으로친다. 한 두번 가시에 찔리.. 카테고리 없음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