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것은 어디에도 없기에.... 1501. 태풍으로 쓰러진 오이 고랑에 갔드니 여기저기 잘 익은 오이들이 무더기로 포옹을하며 사랑을 나누고있다. 내가 바빠서 제대로 성교육을 시키지 못한 탓이라 누굴 원망할수도 없고.... 마무리 공사 한다고 한참을 일하는데 따르릉~~~ "야! 니 아직도 안오고 뭐하노? 다 와 가나?.." "으응~ 그래 일하다보.. 카테고리 없음 2010.08.14
우리가 무슨 견우와 직녀인지.... 1104. "발렌타인 데이"라고 며느리가 손수 만들어서 사랑의 징표로 선물하는 쵸코렛이다. 아기자기하게 뭘 만드는데는 상당한 소질이 있는 며느리... 아마 안 사돈의 실력을 제대로 전수 받았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집사람이나 나 나 딸이 없어서인지 아기자기한 손재주는 별로이기 때문에 아들놈 까지 온 .. 카테고리 없음 2009.02.14
산촌일기 ..... 782. 저 맑은 산수처럼 투명한 동심의 세계에서 하루를 보냈다. 초딩친구 23명이 최신형 관광버스에 몸을 맡기고 동해안으로 바람쐬러 가는 길, 오는 길 내내 머시마야! 가시나야가 끊이질 않고 끝까지 차 안에서 흔들어대는 그 집념들..... 원래 몸치인 내가 뒷자석에서 끌려 나가지 않을려고 마신 벌주로 .. 카테고리 없음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