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야 일러무삼 하리오마는.... 1784. 오전에 꺾은 고사리 삶아 햇볕에 널어놓고 나면 출출해 진 뱃속을 채워야 하는데 맨날 먹는 그놈의 밥 혼자 먹기도 지겹고 국수를 삶았다. 묵은김치 잘게썰어 참기름, 설탕, 깨로 버무려 놓고 상추와 쑥갓 뜯어 와 국수위에 척 걸치고 고추장, 매실청, 식초로 만든 초고추장 두어 숟갈 올.. 카테고리 없음 2012.05.22
조금 빠르면 어떻고 늦은 들 어떠리.... 1769. @친절한 사진설명 : 두릅을 딱 먹기좋게 다듬어 놓은 모습이다. 저대로 삶아 밑 부분의 저 껍질(?)까지 다 먹어야만 제대로 된 두릅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목두채(木頭菜).... 두릅의 한자 이름이다. 어쩌다 나무머리에 달린 채소가 되었는지 몰라도 봄 맛을 느끼는데는 이게 최고다. 나무와 .. 카테고리 없음 2012.04.25
막걸리 한잔에 두릅 튀김안주라.... 1571. 밭둑의 두릅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제 내 두릅이 저렇게 맛있게 자라고있으니 괜히 산에있는 두릅에다 목숨걸고 껄떡거릴 필요가 없어진거다.ㅎ 한가지 걱정이라면 두릅나무들이 너무커서 따기가 힘들다는건데 그렇다고 포기할순 없고 낫을 긴 나무작대기에다 묶어 감 홍시 따듯이하니 그런데.. 카테고리 없음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