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들 이발 깍는 날 .... 오늘은 우리집 감나무들 이발 깍는 날 작년에 올라 온 새순이 굵어져 천국으로만 올라가니 그냥 두었다가는 내 감이 아니라 하느님 감이 될 판이다. 20년도 넘은 사다리도 늙었는지 하체가 부실해 감나무까지 오르는 계단 역할밖에 못해서 제대로된 "전지작업"이 아니라 손 닿는데까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9.12.28
몸은 천국에 마음은 고향에 .... 참 작년만 해도 식전 해장꺼리로 저 만큼은 쪼겠을텐데 하루 종일한게 겨우 저거다. 쉬엄 쉬엄하긴 했지만 .... 요즘은 일을해도 한꺼번에 몰아서는 못하고 도끼한번 내려칠 때 마다 어깨며 허리근육에 신경을 쓰다보니 저 정도로 만족해야지 어쩔 수 없다. 한번 삐꺽하면 돈도 돈이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9.10.26
이곳이 바로 천국일텐데 .... 2662. 지진탓은 아닌 것 같은데 산수(山水)가 뚝! 끊겨 산에 올랐더니 호스안에 낙엽이 막혀버린 탓이었다. 저렇게 빨간 소쿠리로 호스 입구에 거름망을 해 두었는데도 강력한 수압 때문에 돌 틈 사이로 낙엽이 빨려 들어가는 모양이다. 해발 800미터의 저 맑은 산수를 24시간 마시기 위해서는 가.. 카테고리 없음 20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