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다 더 가까운지도 모른다.... 2155. 다리 준공식(?) 상 차림이다. 닭 백숙에 열무김치, 묵은 지에 갖가지 밑 반찬 쇄주가 어우러진 이 자리는 여울이네가 도랑 건너있는 땅과 연결하기위해 9 미터짜리 간이 다리를 만든 기념으로 차린 저녁밥상이다. 사실은 내가 이틀에 걸쳐 지원사격을 나가 기술 자문은 물론 일부 자재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4.06.18
사흘째 연못에 빠져 있으니.... 1237. 연못을 통째로 전세 내어있는 어리연을 뽑아내기 위해 시작은 하였건만 죽어도 방을 못 빼겠다는 놈들과의 싸움에 생시껍한다. 보이지도 않는 진흙속에서 놈들의 뿌리를 찾아 헤메는 손 끝에 간혹 죄없는 민물조개 놈들이 걸려오긴 하지만 죽어라고 버티는 어리연 뿌리 뽑아내기가 보통 일이 아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9.08.04
예상했던 빨간색은 아니어도.... 1232. 부산 지인이 보내 준 파라솔 셑트다. 지난번에 놀러와서 두 셑트 보내겠다더니 정말 두 셑트를 보내왔는데 예상했던 빨간색은 아니어도 어쩌면 초록이 농장에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보내 준 지인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새 원두막 마무리로 연결부위에 ㄱ자 고정철판을 붙였다. 이제 잔손까.. 카테고리 없음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