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땅 주인 체면이 있지 .... 서생원(鼠生員)들 세상에선 아마 지금쯤 난리가 났을꺼다. 퇴근시간은 다가왔는데 몇호 터널이 붕괴되고 몇호 터널은 괜찮은지 알아야 퇴근을 할텐데.... 과일나무에 퇴비 좀 줄려고 농협 퇴비와 유박을 옮기다가 제일 밑 푸대를 들어내니 저 모양이다. 아마 지놈들 끼리는 이 길은 어디.. 카테고리 없음 2019.12.18
사람이 사람구경 하기도 어려우니.... 2057. 차 다니는 도로에서 보면 숲에가려 거의 보이지않는 우리집을 디카 줌으로 최대한 당겨찍은 겨울 모습이다. 눈에 빤히 보여도 큰 개울을 건너야 하다보니 저쪽으로는 수월하게 접근 할 길은 없고 분교 옆으로 500여 미터를 돌아가야 한다. 여름이면 나무숲에 가려 잘 보이지않고 보여도 .. 카테고리 없음 2013.12.14
선천적으로 타고 난 불량품인지.... 1317. 배추의 미소.... 모처럼 내리는 비를 맞이하는 배추가 얼마나 좋은지 살포시 미소짓고 있다. 어쩌면 선녀를 맞이하는 내 미소도 저럴지 모르지만.... 하찮은 배추도 기다리던 비를 맞고 저렇게 좋아하는데 선녀를 기다리는 나뭇꾼은 얼마나 좋아할지 생각만 해도 뻔 하다. 모처럼 비 다운 비가 내리니까.. 카테고리 없음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