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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다니는 도로에서 보면 숲에가려
거의 보이지않는 우리집을 디카 줌으로
최대한 당겨찍은 겨울 모습이다.
눈에 빤히 보여도 큰 개울을 건너야 하다보니
저쪽으로는 수월하게 접근 할 길은 없고
분교 옆으로 500여 미터를 돌아가야 한다.
여름이면 나무숲에 가려 잘 보이지않고
보여도 찾아가는 길이 완전히 반대쪽에 있다보니
산촌 안에서도 유별나게 외딴집이다.
적막강산 같은 조용함을 즐기기엔 최적인데
사람이 사람구경 하기도 어려우니....
하늘에서도 귀하다는 선녀구경은 아예 날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