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1112. 고로쇠 작업이란게 자연의 은혜를 입는것이 되나서 마음대로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휴일이라고 농장에 온 아들놈을 데리고 봄비를 맞으며 산에 올랐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잔설(殘雪)이 말해주듯 조금 나와있는 수액은 전부 얼어있고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는 나무에는 양이 별로다. 제대로 .. 카테고리 없음 2009.02.23
산촌일기 ..... 817. 들녘엔 봄기운이 조금씩 감돌고 있지만 산속엔 아직도 동장군의 점령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나보다. 햇살이 제법 두껍다 싶어 산에 올랐건만 아직도 잔설(殘雪)이 남아있고 고로쇠 수액도 비닐 안에서 꽁꽁 언 채 나뭇꾼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다. 예년 같어면 벌써 여러통을 빼고도 남을 시기인데 한 .. 카테고리 없음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