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넋이 나간거지 .... 이름이 "제비꽃"이면 어떻고 "자주 달개비"면 별거냐 그냥 예쁘기만 하면 되는것이 꽃인데 요놈들이 내 밭을 무슨 화선지로 아는지 구석구석에 꽃을 피워 그림을 그리는데 꽃이 잡초고 잡초가 꽃이 된셈이다. 이럴 때 비라도 좀 오면 저놈들 전부 밭둑이나 어느 한 곳으로 옮겨심어 예쁜 .. 카테고리 없음 2019.04.08
산촌의 풍경. 사람이 그리운 마음마져 흔들어 버리는 네 모습에 무너지는 일상을 붙들어 보지만 이미 빼앗겨 버린 나의 魂... 추억마져 자주빛으로 물 들어 간다. 카테고리 없음 2009.06.08
산촌일기 ..... 896. 자주 달개비.... 내가 기다리는 선녀도 저렇게 청초하고 단아 한 모습으로 아름다울까.... 당귀를 겨우 다 심고나니 속은 시원한데 날씨는 푹푹찐다. 아마 비가 올려고 그러는지 찌뿌지한게 흐린 날씨에 갑갑하게 덥다. 여울이네 집에서는 오늘 모 심는다고 모판을 다 옮겨 놓고도 덥다고 오후에 시원 .. 카테고리 없음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