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프라스틱 소쿠리로 보완을 .... 2631. "동네 물 다 말라도 이물은 안 마른다"던 산수(山水)가 요 모양 요꼴이다. 진짜 가물긴 많이 가물었나 보다. 지난 밤 소낙비로 호스 입구가 낙엽으로 막힌 것 빼내고 청소를 하다보니 애꿎은 가재만 잡히고.... 한 방울이라도 더 가둬 호스로 들어가라고 산 흙을 파 와서 자갈과 섞어 둑을 .. 카테고리 없음 2016.08.01
고마운 잡초.... 2183. 작년 가을에 저 평상에서 결명자를 수확해 말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떨어 진 씨앗이 저렇게 싹을틔워 자라고있다. 고순도 자연산인 셈이다. 지놈들 부모도 언젠가 딱 한번 씨뿌렸던 이후로 밭 고랑 여기저기에 나는 걸 그냥 버려두고 키운 후예들이니까 영원한 "을"들인지 모른다. 한번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8.13
코앞으로 다가 온 추석까지.... 1520. 찰 옥수수가 익어가는 완연한 가을날씨라 일하기엔 딱 인데 하는 일 가지수가 하도 많다보니 바쁘기도 하지만 괜히 마음만 조급해지고 능률이 안 오른다. 황토집 짓는거는 이제 마지막 미장을 오늘 마쳤지만 자연석 모아서 쌓아둔 걸 이곳저곳에 배치하고 자갈을 불러다 마당에 깔기 시작인데 오늘 5.. 카테고리 없음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