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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물 다 말라도 이물은 안 마른다"던
산수(山水)가 요 모양 요꼴이다.
진짜 가물긴 많이 가물었나 보다.
지난 밤 소낙비로 호스 입구가 낙엽으로 막힌 것 빼내고
청소를 하다보니 애꿎은 가재만 잡히고....
한 방울이라도 더 가둬 호스로 들어가라고
산 흙을 파 와서 자갈과 섞어 둑을 만들고
호스 입구엔 낙엽 들어가지말라고
빨간 프라스틱 소쿠리로 보완을 해 두었다.
낮엔 더워서 아예 꼼짝을 못할 터 아침 6시부터
산에올라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니 8시다.
혼자가기 부담스러워서 여울이네 서방 데리고....
평소의 80% 수준까지 수량은 회복시켰지만
이 가믐이 언제까지 갈지가 걱정이다.
사람도 사람이지만 김장채소 심을 채소밭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