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보다 태양이 더 그리운.... 1651. 오늘도 내리는 잦은 비 때문에 바깥 평상위에서 햇볕을 봐야 할 내 고추들이 황토방 방바닥에서 뒹굴고있다. 원래 빨간고추를 따면 집 안에서 2~3일 삭혀서 고추가 약간 시들할 때 햇볕에 널어 말려야 하얗게 변하는 희나리를 방지할 수 있는데 햇볕에 나가야 할 시기임에도 비가오니 하릴없이 방 바닥.. 카테고리 없음 2011.08.18
죽을 때 까지는 한 참 남았는데.... 1638. 그 동안 싱싱하던 내 고추가 며칠 전 부터 갑자기 비실비실 거리며 영~ 시원찮은게 벌써부터 비실거리는 폼이 제 기능을 다 발휘하기에는 날 샜다. 죽을 때 까지는 아직 한 참 남았는데.... 일반고추는 아직도 멀쩡하지만 아삭이 고추중에 몇 놈이 하루에 한 두 포기씩 잎이 비실비실하며 시들어가는게 .. 카테고리 없음 2011.08.01
아들놈 만 둘이나 되니.... 1242. 며칠 째 인지도 모를 안개비가 뒤 덮힌 산촌에 싱싱한 고추가 승천을 한다. 고추도 자라고 잡초도 자라고 촉촉한 습도 때문에 식물들이 기승을 부리는데 햇볕이 모자라 열매는 적게 달려도 그 싱싱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일부지방에선 날씨 탓으로 고추에 탄저병과 역병이 돌아 밭 전체가 빨갛게 말.. 카테고리 없음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