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자연 웰빙 감 식초.... 1012. 정말 오랫만에 가을비가 내렸다. 흡족하진 않지만 겨우 갈증 해결 할 정도로... 갑작스런 병원신세로 미처 돌보지 못한 감나무엔 잘 익은 감들이 목욕을 하고 먼저 홍시 된 놈들은 이미 저승으로 떠났다. 까치와 나비들의 도움으로.... 더 이상 나무에 그대로 두었다간 닭 �던 개 지붕 처다보는 꼴이 될.. 카테고리 없음 2008.10.23
산촌일기 ..... 860. 일요일... 조용히 흐르는 휴일의 적막이 외롭다. 지난 목요일 부터 농장에 파 묻혀 나흘이 지나가니 몸이 슬슬 건질거린다. 봄이라고 나무마다 물이 오르니 내 몸에도 물이 오르는건지..ㅎㅎ 아침부터 두릅 중에서 좀 먹을 만 한 놈들 만 몇개 따고 그 동안 아껴 두었던 아시 정구지 한 고랑 비고 뒷 곁.. 카테고리 없음 2008.04.13
산촌일기 ..... 847. 나이 마흔여덟(?)에 벌써 갱년기가 오는건지 작년 가을에 동네에서 얻어 다 묻어 둔 야콘을 찾는데 한참이 걸렸다. 원두막 옆 양지쪽에 나름대로 포티나게 묻었는데 한참을 걸려서 겨우 찾았다.ㅎ 완전히 개판이었던 겨울동안 요놈들이 양지쪽이라고 이곳에 다 모여 딩굴고 디비자고 해 놓으니 애기무.. 카테고리 없음 200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