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과 도시를 넘나드는.... 2157. 집으로 가는 길.... 월요일 이사회가 있다는 연락에 부산 집에 가려니까 집사람이 이것저것 챙긴다. 상추, 쑥갓, 파, 감자, 풋고추, 열무, 얼갈이 배추, 깻잎.... 상추와 얼갈이 배추, 열무는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우리 먹을 꺼 라는데 모종 심었던 첫 파 도 뽑고 늦게심어 알이 들었.. 카테고리 없음 2014.06.22
이 맛도 보통은 아니기 때문이다.... 2141. 농약을 뿌리지않고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먹는 방법에는 이렇게 부직포를 쒸우는 방법밖에 없다. 못자리용이지만 거금 32,000원이나 한다. 씨 뿌리고 물 듬뿍 준 다음 부직포로 덮어 두었는데 가믐으로 비실거리기에 우르릉 쾅쾅!! 천둥을 동반한 소낙비가 쏟아지길래 부직포를 벗겼다. 아.. 카테고리 없음 2014.05.28
진정한 나뭇꾼이 되는 것..... 1153. 선녀... 언젠가 부터 내 글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단어 선녀는 나뭇꾼의 영원한 바램으로 자리해야 할 희망이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을 꿈을 뚥고 새 싹이 돋는다. 마당 느티나무 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손가락 굵기의 탐스러운 초록봉이 솟아 오르더니만 저렇게 경이로운 생명의 성스러움을 보여준다. .. 카테고리 없음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