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수제비 .... "비 오기전에 정구지 좀 잘라오소!" "점심에 수제비 해 묵구로..." 캬~~! 비오는 날 수제비란다. 하긴 뭐 밀가루 빼곤 다 있다. 정구지, 감자, 표고버섯 .... 사부작 사부작 챙겨다 주니 조물락 조물락 한 그릇 뚝딱이다. 모락모락 정구지 향이 피어 오르는.... 올해 첫 "아시 정구지"로 해 먹는 .. 카테고리 없음 2020.03.26
사람속의 자연 .... 2326. 혹시 손 탈까 걱정했던 울타리 두릅이 딱! 먹기 좋을만큼 자라서 꺽어왔더니 집사람이 요렇게 두릅 튀김을 만들어 소곡주 안주로 내어 놓는다. 요게 바로 신선(?)들이 즐겼다는 주안상 아닌가?.... 산촌에 살면 고되고 힘든 일들도 많지만 생각지도 못한 호사와 즐거움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5.04.21
길거리 메모의 열악한 자료 부실보다.... 2099. 저 놈 타고 잠시 봄 맞이하러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농장에는 등이 쩍쩍 갈라진 표고버섯 백화고, 흑화고가 만발하고 아들놈도 안 준다는 "아시 정구지"가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크기로 자라있다.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봄을 두고 먼 동유럽까지 봄을 찾어러 간 무식한 혜촌.. 카테고리 없음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