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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전에 정구지 좀 잘라오소!"
"점심에 수제비 해 묵구로..."
캬~~!
비오는 날 수제비란다.
하긴 뭐 밀가루 빼곤 다 있다.
정구지, 감자, 표고버섯 ....
사부작 사부작 챙겨다 주니
조물락 조물락 한 그릇 뚝딱이다.
모락모락 정구지 향이 피어 오르는....
올해 첫 "아시 정구지"로 해 먹는
수제비....
사는게 뭐 별건가?.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으면 된거지.
사나이 한 평생이
수제비 한 그릇에 녹아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