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보다 더 춥다고 난리니 .... 배추키워 김장까지 마쳤으니 산촌의 할 일은 다 끝난것 같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내년 봄 일찍부터 수확할 고사리밭 세곳 중 한 곳에는 유박만 뿌리면되지만 나머지 두곳은 예초기 작업까지 해야하고 1월 말 부터 생산되는 고로쇠 물 준비 작업으로 임도공사로 막혀버린 .. 카테고리 없음 2018.12.10
시베리아 벌판에서 안방으로.... 1861. 날씨라는게 참 묘해서 절임배추 한다고 바빠 죽겠는데 무슨놈의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체감온도가 확! 내려간다. 기껏해야 배추나 다듬어 주고 뒤 심부름이나 하는 내 처지지만 바람 하나는 막아 주어야겠다 싶어 천막지 자투리로 빙~ 둘러 막아놓으니 바람막이가 따로없다. 시베리아 벌.. 카테고리 없음 2012.11.19
술 탓인지 정 탓인지는 모르지만.... 1606. 완두콩이 익었나? 안 익었나를 잘 몰라서 아침 밥 할 때 다섯개를 따 넣어봤더니 껍질 색깔은 팍 가버려도 안에 콩은 잘 익어 맛있길래 반 소쿠리나 땄다. 설마 완두콩이야 누가 농약을 치겠냐마는 비료도 안 주고 거름으로만 키운 진짜 유기농 먹거리라서 촌스데이로 온 얼라들에게 맛 보이려고.... 밥.. 카테고리 없음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