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그리움도 아픔이니까 .... 2850. 손주들이 좋아한다고 네 고랑이나 심었더니 껍질까고 알 까고 하루가 짧다. 저 소쿠리로 두 번이나 깠으니 양 손 엄지 끝이 아직도 얼~얼~한데 그래도 남았다. 바짝 말려서 까면 수월하지만 내일 모레 계속 비는 온다하고.... 내 딴에는 좋아서 한 일들이 부질없는 현실에 부담으로 돌아오.. 카테고리 없음 2017.08.12
감자 꽃 따 준 고랑 .... 2610. 모레부터 장맛비도 온다하고 동네에서도 감자캐는 집이 몇 집 있길래 잎이 노래지기 시작한 두 고랑 중 한 고랑의 감자를 캤다. 감자 농사짓고 제일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캐고보니 그렇지도 않다. 주먹만한 놈들이 몇개씩 있기는하나 작은놈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동안 워낙 가.. 카테고리 없음 2016.06.27
유기농 사과 .... 2428. 올해 사과 총 수확량이다. 여름에 그물 덮어둘 때 만해도 5~60개는 충분했는데 이래저래 하나 씩 떨어지드니 그저께 태풍아닌 태풍처럼 분 바람 때문에 완전히 다 떨어진걸 줏어모은게 저놈들이다. 험달이까지 전부 다 포함해도.... 멀쩡한놈 대 여섯개 빼고는 칼로 빚어내고 파 내고 깨끗.. 카테고리 없음 2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