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고운 선녀 꼭 오시라고.... 1890. 완전 개 판이다.ㅎ 설 쇤다고 잠시 농장을 비웠더니 배가 고팠는지 보자마자 달겨들어 난리다. 밥 달라고.... 바깥 세상과 달리 "외양만디"를 들어서자말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계속 눈이 와 쌓이기 시작한다. 혹시나하고 열어 본 고로쇠 집수통엔 병아리 눈물만큼 얼어버린 고로쇠.. 카테고리 없음 2013.02.12
눈 녹듯 비워줘야 하는 여백이기도.... 1722. 새해 첫날 첫 눈이 내렸다. 늦은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서설(瑞雪)이 금새 장독간을 하얗게 덮었다. 바람과 함께라서 많이 날려 가 버렸지만.... 새해라고 연신 울어대는 전화벨 소리와 복 많이 받으시라는 문자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것도 불편해서 천년을 거슬러 돌아 간 석굴암.. 카테고리 없음 2012.01.01
복 많이 받으셔서 소원성취 하시길.... 1388. 금년들어 제대로 눈이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 10센티 이상은 온 것 같은데 동네 길들은 면사무소에서 제설을 해서 차량들이 무리없이 다니는데 우리 농장에 들어오는 길은 예외다. 그냥 가만히 두면 내 차가 4륜구동이라 왠만하면 잘 다니는데 동네 길 눈 치우다가 밀고 온 눈을 농장 들어오는 .. 카테고리 없음 201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