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처럼.... 1021. 혈기왕성한 후배들이 오면 산수(山水)보수공사를 마무리 하렸드니 말짱 도루묵이 되버렸다. 까딱했으면 송장 치울 뻔 하였으니... 두 놈은 아예 연락도 없고 한 놈은 어제 저녁에 과음했다고 안 오고 한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헤메다가 세 시간만에 도착한 한 후배 차에서 내리는데 선녀와 공주를 동.. 카테고리 없음 2008.11.02
산촌일기 ..... 839. 봄을 맞이하는 내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는 듯 예쁜 생강나무 꽃 망울이 짙은 향기를 그리움 처럼 토해 내고있다. 새벽부터 내리는 봄비가 게으름을 피우는 매화 꽃도 하나, 둘 잠을 깨우고 어제 사 와 조금 무리가 되어도 다 뿌려 둔 상추 씨앗에도 감로수 역활을 톡톡히 한다. 생강나무 노란 꽃이 피.. 카테고리 없음 2008.03.19
산촌일기 ..... 774. 날씨가 미쳤는지 온실가스 재앙으로 급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되는건지 생강나무에 꽃몽우리가 맺히고 있다. 어디 그 뿐이랴... 매화꽃도 이렇게 앞 다투어 꽃몽우리를 만들고 있으니.... 예년같어면 벌써 두어번 눈이 왔어야 할 년말인데도 아직까지 눈 다운 눈 한번 안왔으니 산촌에도 갑작스런 기후 .. 카테고리 없음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