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갈무리 하고 싶은 건.... 1843. 요놈의 단감 한 소쿠리 딸려다가 5미터 짜리 언덕에 굴러 까딱했으면 온 얼굴에 상처는 물론 어딘가 크게 다칠 뻔 했다. 밭 둑 끝에있는 단감나무 가지를 잡고 따다가 잔 가지가 부러지며 중심을 잃고 굴렀는데 그곳엔 산 딸기나무하며 온갖 잡초가 우거진 곳이라 길 까지 서너번 굴러 가.. 카테고리 없음 2012.10.17
한손으로 설겆이 하기도.... 1142. 겨울을 지나고 나니 원두막 장판도 기름기가 빠져 다 일어나고 엉망이라 읍내에 가서 장판용 스펀지를 사 왔다. 거금 2만원주고...ㅎ 언젠가 삼겹살 구워 먹는다고 화로불을 장판위에 바로 올리는 바람에 동그랗게 구멍 난 스치로폼도 잘라내서 메꾸고 신혼방에 장판 깔 듯 정성스레 새로 쫙~ 깔았다. .. 카테고리 없음 2009.04.03
많이 사랑한 사람이 더 .... 1023. 시원찮은 나뭇꾼이 또 "아야!"했다. 지난 토요일 산에서 내려오다 길가에서 걸거치는 싸리나무가 있길래 낫으로 사정없이 후려쳤더니 그놈의 나무가 잘려 나가면서 그 반동으로 내 낫 든 손을 때리는 바람에 다쳤다. 아프긴 해도 곧 나아지겠지 하고 상처연고만 발라 두었는데 일요일부터는 퉁퉁붇고 .. 카테고리 없음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