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잎 몇장으로 누릴 수 있는 .... 한 공기의 밥을 먹기위해 이것저것 반찬을 챙기기도 하지만 산촌에서 한 끼 때우는덴 호박잎 국 만 한게 없다. 따뜻할 때도 맛있지만 식어있을 때도 밥 말아 놓으면 그냥 술~술~ 넘어가는게 저 호박잎 국이다. 생콩가루를 넣어 먹기도하고 산초가루를 넣어 추어탕 맛을 내기도 하지만 이.. 카테고리 없음 2018.08.29
그래도 가을은 오나보다 .... 워낙 뜨거운 날씨라 싹이날지 안 날지 몰라 큰 기대도 하지않고 씨를 뿌려 부직포 팍! 덮어쒸어 놓았던 열무다. 며칠전 부터 하얀 부직포가 임신 8 개월 정도는 된듯이 부풀었길래 들쎠 보았더니 저 정도인데 집사람은 조금 어리다고 이번 비 더 맞추잖다. 원래 열무란게 부직포를 안 덮어.. 카테고리 없음 2018.08.16
제피 열매와 그리움 .... 2641. 제피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길래 햇살이 워낙 뜨거워 익어버렸는가 싶어 지나간 산촌일기를 찾아보니 정상이다. 제철에 익어가는데도 그걸 믿을 수 없을만큼 지독한 폭염이 잘못인지 그 폭염에 내가 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건지.... 오늘이 말복(末伏)이니 일주일 후면 처서다, 덥다 .. 카테고리 없음 20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