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의 1 박 2 일 .... 2803. "우리 지금 내려 갑니다".... 느닷없이 인천에서 온 소식에 황토방 군불때고 상추뜯어 씻고 가마솥 화독에 불 피워 숯불 만들고..... 밤 9시가 다 되어 도착한 즉시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상추 쌈으로 주린 배를 채우는데 솥뚜껑 삼겹살이 돌아 눕기도 바쁘다. 아는 지인을 포함한 선녀 세.. 카테고리 없음 2017.05.23
연못가 원두막 .... 2365. 연못가 원두막 적막을 품고 뽀얀 먼지로 분 바른 체 여름을 기다린다. 겨우내 비워두었던 저 원두막을 청소도 하고 자리도 깔고 꽃 단장을 해두어야 찾아오는 지인들이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텐데.... 해발 500에 가까운 산촌이라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손에 잡히고 은하수 반짝.. 카테고리 없음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