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더 깊은게 정(情)이라 .... 2922. "임사장! 니 내일 아침에 우리집에 좀 온나..." "와요? 뭐할라꼬요..." "아! 꿀 한되 줄라카이 무거버서 내가 들고오지는 몬하고 니가 와서 좀 가져가래이..." 그렇다고 우째 아침부터 쪼러러 갈끼고 미안시럽구로.... 해서 오후에 콧물약 지우러 보건진료소 간다고 나갔는데 마침 경노당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7.11.11
걸음이라도 걸어야 할텐데.... 1504. 한방 먹었다. 동네에서 농장 들어오는 길 양옆에 잡초들이 너무 자라서 똥차인 내 차는 괜찮아도 좋은 승용차들이 다니기엔 옆구리가 긇힐 우려가 있기에 예초기로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을 하는데 아차! 벌집이다. 허옇게 뒤비지는 벌집에서 벌들이 날아오르는 순간 재빨리 피해서 다행이다... 싶었.. 카테고리 없음 2010.08.19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1346. "까치밥이나 좀 따서 내려오소! 도라지 넣고 푹~ 고와주께..." 쩔쩔끓는 황토방에 누워 자다가 자정을 넘기고 부터 콧물이 나기 시작하는데 코가 아플정도로 계속되는 폼이 코감기가 온 것 같아 전화 온 집사람한테 이야기 했더니 기침약 만들어 준다고 오란다. 도라지, 배, 은행, 까치밥에다 파 뿌리 넣.. 카테고리 없음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