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니가 좋을 뿐이다..... 꽃이 피었다. 수선화.... 봄이라서 피는 건 줄 알았는데 개나리, 벗꽃 진달래에 매화 그리고 너까지.... 한꺼번에 다 피어 버린 혼돈의 계절. 네 탓이 아니다. 내 탓도 아니다. 그냥 니가 좋을 뿐이다. 수/ 선/ 화/ 라서.... 카테고리 없음 2018.04.01
어차피 인생도 여행이라 했거늘.... 2105. 날씨가 이상한건지 세상이 잘못된건지 봄이 너무 한꺼번에 온다. 봄 맞이 준비도 다 못했는데... 진달래와 벗꽃, 목련이 함께피고 때 이른 고사리가 고개를 치켜든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먼 여행의 여독이라 치부하기엔 봄 같지않은 봄이 외롭기만 하다. 어차피 인생.. 카테고리 없음 2014.04.01
산촌일기 ..... 863. 수줍은 진달래 연분홍 꽃 잎이 농장 들어오는 길섶에 가득하다. 다른 곳 보다는 한참을 늦게 이제서야 피어나서 봄 비로 몸 단장하고 행여 오실지도 모르는 선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진달래의 분홍 빛 마음이 애처롭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옛날 "블루벨즈"가 불렀던 "열 두냥 짜리 인생"이라는 노래.. 카테고리 없음 200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