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과 남의 것의 차이는.... 1280. 땅콩만한 밤 3개.... 내 손으로 밤나무를 심어 첫 수확한 것이다.ㅎ 땅콩도 내가 심어 캔 것이지만.... 몇년전에 울타리에 심어두었던 밤나무에서 처음으로 떨어 진 놈인데 작지만 초롱초롱 윤기가 자르륵 흐른다. 내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어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농장인근의 남의 밤나.. 카테고리 없음 2009.09.26
가을을 잔뜩 주워왔다.... 1275. 가을을 잔뜩 주워왔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길래 밤 숲에 밤이 좀 있나...하고 계곡을 들어서는데 지난 해 까지는 밤 한톨 없던 어린나무가 무척 자라있기에 혹시나...하고 들어 가 보았더니 완전 노다지다.ㅎ 337개... 저 알밤이 모두 그 나무 밑에서만 주운거다. 신 났지 뭐...ㅎ 크고 튼실한 놈들은 겨울.. 카테고리 없음 2009.09.19
산촌일기 ..... 990. 산촌이 익는다. 가을의 맛으로... 올 밤은 이미 다 떨어져서 저놈들밖에 안 남았고 성질급한 홍시 몇놈이 입맛을 돋군다. 벌에 쏘였는지 뭐가 잘못 되었는지 옆구리가 터진 채 나무에서 홍시로 익었다. 다른 놈들은 아직도 파란 청춘인데... 배추 밭 고랑 풀 메다가 지루해서 한바퀴 휘~ 돌아 본 밤 숲에.. 카테고리 없음 200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