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가을과 친구하며 .... 2878. 그동안 줏어 모운 알밤을 비닐에 넣어 담으니 열 일곱 봉지다. 한 봉지에 1KG에다 부과세(?) 처럼 10 G 더 넣어서.... 굵은 밤은 거의가 다 짝밤이라서 먹기엔 조금 불편 하겠지만 그래도 워낙 굵으니 홋 밤에 버금간다. 어차피 혼자 다 못 먹는 밤 여기저기 지인들과 나눔 하는데 혼자 주운 밤.. 카테고리 없음 2017.09.18
올해 첫 알밤 수확이 조금 빈약.... 1665. 동네 할머니들 보다 딱 하루가 늦은 탓에 올해 첫 알밤 수확이 조금 빈약하다. 멀쩡한 거 한 됫박 정도와 벌레 먹은 거 조금이니까.... 그렇지만 밤 숲에 가 보니 아직 알밤에 제대로 떨어지는 시기는 아닌 것 같고 일부 성질 급한 놈들만 뛰어내리는 정도라 밤 굵기도 좀 작고 양도 시원찮다. 잦은 비 탓.. 카테고리 없음 2011.09.15
동네 할매가 다리걸에 펴 놓은.... 1268. 동네 할매가 다리걸에 펴 놓은 난전이다.ㅎ 왼쪽부터 조선오이, 제피, 찰강냉이, 알밤..... 헉! 그런데 알밤이 벌써?... "아지매!.. 밤이 벌써 나오등교?"...하고 물으니 "두둑골 아저씨 아인교?... 아~레부터 줏어다 팔고있는데...삶은 거 이거 좀 무 보소!"하며 벌레 먹은 밤 삶은 것 한 웅큼 준다. "와~ 아저.. 카테고리 없음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