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비우면 채워질려나 .... 2386. 토종 조선호박이 두주먹 크기만큼 자랐는데 따서 호박잎 넣고 국 끓여 먹기엔 크고 그냥 누렁덩이 만들기엔 좀 늦어 보이고... 쌀 뜨물에 고로쇠 된장 풀고 멸치 몇마리 넣은다음 팔 팔 끓이다가 한주먹 정도되는 조선호박과 심 빼낸 호박 잎 총총 썰어넣고 끓일 적당한 놈도 하나 점 찍어.. 카테고리 없음 2015.07.29
씨레기 넣고 푹~ 삶은 멸치찌게에.... 1590. 오뉴월 봄 멸치가 제일 맛있다고 그랬는데 진짜 맛 하나는 기똥차다. 봄 멸치 젓갈 담굴려고 기장 대변항에 들렸드니 한 궤짝에 소금넣어서 5만원씩이라기에 여울이네 꺼 하나사고 우리꺼는 지난 가을멸치 젓이 아직 남아서 구워먹을 멸치만 두 봉지 사 왔다. "5시 반까지 다 모이소! 오늘은 우리집에.. 카테고리 없음 2011.05.25
멀리 크리스마스로 지나가는.... 1064. 주말이라고 모처럼 집사람이 농장에 왔지만 쉬러온게 아니고 일하러 온 셈이다. 혼자 자내면서 이것저것 어질러 놓은 살림 정리하랴 빨아 온 이불 호청 시치랴 혼자 바쁘다. 미안스런 나는 근처에서 빙빙돌고... 아참! 바늘귀는 내가 뀌어준다. 내눈이 더 밝기 때문에.ㅎ 하긴 뭐 언제는 쉬러왔나 항상 .. 카테고리 없음 200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