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 겨울과 이른 봄이 뒷마당에.... 2091. 어제 내린 비로 겨우 다 녹은 뒷마당에 벌써 봄 손님들이 찾아 와 있다. 얼핏봐선 모르고 밟고다니기 싶상이지만 머구 꽃대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워낙 많이 내린 눈이 안녹고 있어서 몰랐는데 눈속에서도 봄은 자라고 있었나보다. 머구.... 쌉싸레~한 그 맛과 향이 그리운 저문 겨울과 이.. 카테고리 없음 2014.02.28
밥 맛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니.... 1923. 노곤한 봄 철 입맛을 확 돋궈주는 쌉쓰레한 머위가 꽃까지 피웠다. 내일 비가 온다니까 기다려보고 적게오면 물이라도 뿌려서 쌈 싸먹을 크기만큼 키워야겠다.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해서 밥 맛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니.... 하긴 어린 머위는 뿌리째 데쳐 초장에 무쳐도 참 맛있는데 손자 .. 카테고리 없음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