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돌아와야 할 진 모르지만... 1089. 봄이 오는걸까? 엿새 남은 입춘(立春)을 앞두고 부풀어 오르는 매화(梅花) 몽우리가 희망을 잉태했다. 오후부터 내리는 봄비가 매화를 살 찌우고 내일부터 수액채취 준비에 들어 갈 고로쇠 나무에도 선녀의 젖줄이 연결되겠지.... 반 수작업으로 해 오던 고로쇠 작업을 경비가 좀 들더라도 완전 자동으.. 카테고리 없음 2009.01.29
산촌일기 ..... 797. 눈물(雪水)을 머금고 있는 매화 꽃 몽우리가 님의 모습을 닮았다. 높은 산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지만 산촌 양지쪽엔 녹기 시작해 봄을 기다리는 매화나무 꽃 몽우리의 수줍음에 눈물이 고였다. 오늘부터 다시 추워진다고는 하나 매화 꽃의 속살이 터지기 시작하는걸로 봐선 오는 봄을 어쩔 순 없나.. 카테고리 없음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