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두꺼비 .... 비가 좀 오긴 올 모양이다. 연못으로 "두꺼비"가 찾아오는 걸 보니 반갑다. 10여년 전 마당에 찾아 온 "두꺼비" 보고는 처음이니까 .... "두껍아! 두껍아! 헌 집줄께 새 집다오" 어릴적 모래집 지어면서 부르던 동요지만 새삼스럽게 두꺼비에 대한 추억이 새롭다. 자연에 산다는 건.... 자연을 .. 카테고리 없음 2019.06.26
산촌일기 ..... 970. 정구지 고랑에서 만났던 두꺼비가 며칠 전 부터는 집 마당에 나타나서 내가 옆으로 지나다녀도 꿈쩍도 않고 눈 만 말똥 거린다.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도 가만있고.... 두꺼비에게는 막걸리를 먹여서 보내야 된다기에 마침 사다 둔 막걸리를 한 사발 코 앞에 가져다 주고 밤을 세웠으나 먹은 표가 없.. 카테고리 없음 2008.08.25
산촌일기 ..... 942. 중부지방엔 비가와서 난리가 났다고 방송에서 야단인데 이곳에는 병아리 눈물만큼도 안 오니 싫것 심어둔 배추모종도 타 들어가고 연못의 고기랑 어리연들도 헥헥 거린다. 비 온다는 말만 믿고 겁없이 심었던 배추 모종들이 시들시들 거리는데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살아남기 만 기다려야지 도리.. 카테고리 없음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