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는걸까 추억이 쌓이는걸까 .... 소설(小雪)이 일주일밖에 안남았다고 집사람이 동김치를 담구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자주색 무우를 섞어 넣는다. 안토시아닌이 많아 몸에도 좋다지만 저 자주무를 같이 넣으면 동김치 국물이 와인처럼 붉고 시원하다. 동지(冬至)가 한달여 남았으니 지금 동김치를 담궈야 동지팟죽 먹을.. 카테고리 없음 2018.11.15
기억속의 현실이 되어.... 1718.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있다. 동지(冬至)로.. 메리 크리스마스! 로..... 서로 비비고 기대며 함께 겨울을 맞이 한 고사리들이 지나 온 시간들 처럼 기억속의 현실이 되어 누웠다. 내일을 위한 거름이 되기위해.... 미루고 망설이며 표현하지 못했던 일 고집스레 우기다가 실수하고 잘.. 카테고리 없음 2011.12.25
울 엄마가 하던 것 처럼.... 1349. 내일 새벽 2시 몇분인가가 동지(冬至)라고 미리 끓인 팥죽이다. 저 붉은 팥죽 빛깔이 귀신을 쫓고 한 해의 액운을 소멸한다고 집 모통이나 부엌, 변소간에다 뿌려왔던 관습대로 농장 구석구석에도 정성껏 뿌려주란다. 나이만큼 새알을 먹어야 된다고 억지로라도 건저 먹어면서 숫자를 헤아리던 시절이.. 카테고리 없음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