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 2913. 좋긴 좋은데 힘들어 죽겠는거 결혼한 사람치고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요새 감 딴다고 딱 그짝이다. 잘 익은 감이 소쿠리에 쌓이는건 신나는데 이놈을 따려고 6 미터 짜리 알미늄 장대를 하늘 똥구멍 까지 찔러대는 거 이거 보통 괴로운게 아니다. 하늘 쳐다보는 목과 무거운 .. 카테고리 없음 2017.10.30
삶의 무게란 이런 것인가?..... 2901. 농장입구 감 나무가 감 무게 때문에 땅 바닥에 닿았다. 동네에서 들어오는 차도 승용차나 내 차 정도만 그냥 들어오지 작은 화물차도 감이 걸려서 살~ 살~ 다녀야 하는 형편이다. 아직 감이 덜 자랐는데도 저러니 감이 더 굵어지면 가지가 더 처질텐데.... 차 다닐려고 감 달린 가지를 쳐 버.. 카테고리 없음 2017.10.15
잘 익은 땡 감 일곱 접이나..... 1294. 감 구디기다.ㅎ 세 나무에서 땄는데 무려 일곱 접이 넘는다. 아직도 단감 두 그루 반시감 한 그루 동오감 두 그루 남았으니.... 홍시도 여나문개 땄는데 저 감이면 곶감도 만들고 장아찌도 만들고 그냥 썰어서 피득피득하게 말리는 삣데기도 만들고 다 만들어도 남겠다. 혼자 나무에 올라가 가지를 뿌아.. 카테고리 없음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