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武陵桃源)이 따로 없는데 .... 동장군(冬將軍)의 서슬퍼런 등장에 우물가 물이 다 얼었다. 혼자 얼기 싫어서 지나가는 낙엽 허리를 꽉 부여잡고 .... 춥기만 하면 다행인데 미친 바람까지 동행해서는 완전 공포분위기 조성에 일조를 한다. 옛날에는 겨울이 오면 "농한기"라고 탱자~탱자~ 하고 놀았는데 농사를 조금 알고.. 카테고리 없음 2019.11.14
마음농사는 계속 지어야 하니까.... 1727. "5시 반 정도되면 나오소! 우리 집에서 소주나 한 잔 하입시더!..." 여울이네 전화다. "과메기 아니면 조개구일꺼다" 고 안주를 점 치며 나갔드니 아니나 다를까 과메기인데 갖출 격식은 다 갖췄다. 김에 생미역, 다시마에 쪽파, 양파에 쌈배추, 양배추에 파프리카 까지.... 과메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12.01.11
마음속에도 예쁜 트리 하나..... 1054. 빨간 까치밥이 얼어 한 폭의 그림이다. 배수로 공사 때문에 어제 하루는 차가 못 다녀 불편했지만 역시 공사를 해 놓고나니 좋다. 하는김에 나머지 구간도 다 했으면 좋으련만 "말대가리"의 소관이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도 없고.... 딱히 할 일 없는 농한기라 앞 마당 감나무에 트리를 장식했는데 가지.. 카테고리 없음 200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