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없는 겨울의 끝자락 .... 눈 길.... 그제내린 눈이 아직도 발목을 잡지만 행여 님 기다리는 마음으로 고로쇠 물통 확인하러 간다. 메말라 버린 열정처럼 텅 빈 통안엔 감로수를 기다리는 적막같은 그리움만 가득하다. 가는 길로 와 보고 왔던길로 가 보고 어디로 가도 어디로 와 도 밣히는 눈 속엔 봄 기운이다. 뽀.. 카테고리 없음 2019.02.02
보고싶은 그리움만 챙기고 .... 2886. 가을비가 두어번 왔다갔다 하더니 표고버섯이 내 손바닥 보다 더 컸다. 그것도 무려 여섯개나.... 진작 좀 살펴 보았어면 알맞게 자랐을 때 딸 수 있었는데 아직은 버섯철이 아니다 싶어 방심한게 화근이다. 우리 버섯이 봄 가을에 나는 한지형이란 걸 깜빡한데다 아직도 여름 끝자락이겠.. 카테고리 없음 20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