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다 사람을 친하라는 말씀이.... 1474. 4평짜리 방에 부엌과 화장실 포함해서 6평인데 기둥은 거의 그리스 신전(神展) 수준의 굵은 걸 세우고 보니 어찌보면 잘 했다 싶기도하고 또 어찌보면 너무 심하게 굵은 것 같은데 작업 과정이 가관이다. 저 길고 무거운 걸 부산의 후배들 네명이 와서 옮기고 세우는데 그야말로 천신만고 끝에 마치긴 .. 카테고리 없음 2010.05.31
멋진 흙집으로 승화되기를.... 1472. 1,250,000원... 기둥할 원목 9개와 서까래 할 각목 50개의 값이다. 각목은 100 X 60 이라 다듬어 쓸 만한데 기둥이 지름 30센티짜리로 주문했는데 도착한건 거의 40에 가까워 생각보다 훨씬 굵다. 더 비싼 나무를 보내주는걸 싫다고 할수도 없고 껍질을 벗겨 사용은 하겠지만 당초의 내 생각과는 다른방향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10.05.29
내가 저지른 일이라 군소리도 못하고.... 1469. 농장위 여울이네 논에 물잡기가 한창이다. 옛날같으면 소를 앞세우고 하루종일 갈아엎어 물대기를 한 다음 다시 써레로 바닥을 고르던 것을 맨 논에 물만 넣어놓고 트랙터로 바로 로타리치니 금방 끝나버린다. 이틀 할 일을 두어시간만에 해치운거다. 참 세상 좋아졌다. 직접 일하는 여울이네는 힘들.. 카테고리 없음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