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첫물과 가족여행 .... 2733. 고로쇠 첫 물이 나왔다. 설 연휴라고 2박 3일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 온 사이 다섯통 정도의 첫 물이 나온 것이다. 해 마다 수액 나오는 시기가 비숫하다 보니 벌써 몇 군데 단골들이 연락이 오곤 했는데 이제 그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고로쇠 물이 나오는 봄이 오는 길.... 그 길의 .. 카테고리 없음 2017.01.29
시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가면.... 1691. 배추 속살찌는 소리에 놀란 강아지들이 뜻 없는 목소리를 배추 밭에다 토해 내 보지만 이미 가슴으로만 간직하려는 배추의 순정은 막을 길이 없다. 8일째.... 아무 생각없이 오늘부터 담배를 그만 피워야겠다고 라이터와 담배를 평소처럼 소지한채 시작한 금연인데 이젠 타인의 담.. 카테고리 없음 2011.10.30
늙은 늑대에게 영악한 여우가.... 1478. 침대 방 바닥에 가득 널려있는 요놈들이 간과 폐를 해독하는데 특별한 효능이있고 담배처럼 돌돌 말아피면 두달이내 담배 맛이 없어져 금연도 가능하다는 신비의 약초잎이 아니라 흔해빠진 망개 잎이다.ㅎ 저 푸른 열매가 빨갛게 익어면 심심풀이로 따 먹기도 했고 "망개~~ 떡!!"이라며 깊은 밤 도시의.. 카테고리 없음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