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낭만파 주당이라는.... 2130. 유통기간이 지나 상점에서 판매할 수 없는 막걸리 한 박스를 5000원에 샀다. 천하의 낭만파 주당(?)이라는 혜촌이 술값에 쪼들려 저런 걸 마시지는 않을 터 아주 특별한 용도로 쓰기 위함이다. 물 20리터에 저 막걸리 두 통, 식용유 두 숫갈 식초, 계란을 넣고 잘 풀어 고추밭에 치면 탄저병.. 카테고리 없음 2014.05.10
주고싶은 마음과 받고싶은 마음이.... 2002. 고추 밭 고랑에있는 쇠비름 일부를 뽑아 씻고 썰어 놓으니 40KG이 넘는다. 신랑이 오랜 병으로 투병중인 집사람 친구에게 10KG 노환으로 고생중인 지인 형님에게 15KG 나머지는 제법 큰 단지에 설탕과 버무려 쏘옥~ 들어갔다. 한창 꽃씨가 맺혀있는 지금이 효소담기엔 적기인데 아직도 고랑.. 카테고리 없음 2013.08.17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1994. 중부지방의 장마 피해가 먼 나라 이야기인듯 우리동네의 가믐은 제법 심각하다. 한 뼘 깊이의 땅속에는 물기가 하나도 없으니까... 고추밭에 물을 주려도 아직까지 가물다고 고추밭에 물을 줘 본 일은 없다는 동네 어르신들의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대추나무엔 아가대추들.. 카테고리 없음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