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개팔자가 상팔자인가 보다.... 1519. 갑돌이 갑순이가 군불때는 부엌앞에 자리를 잡고는 완전히 한 코 기리고있다.ㅎ 처음에는 불 앞이라 겁이나는지 슬금슬금 꽁무니를 빼더니만 요즘은 내가 군불만 넣어면 총알같이 와서는 내 다리사이로 기 들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자세로 군불을 즐기는데 정작 주인인 나는 문쪽으로 밀려나 .. 카테고리 없음 2011.01.25
언젠가 떠나버린 선녀의 마음도.... 1513. 또 다 얼어 버렸다.... 날씨가 왠만큼 추워야 물이 그대로 내려오지 이건 뭐 추운 정도가 아니고 북극을 옮겨 온 듯하니 아무리 흐르는 물이라도 얼지않곤 베겨내지를 못한다. 집안으로 배관이 되어있는 탱크물도 얼어서 못쓰고 집안 여기저기에 물통이며 바께스, 온갖 그릇에 받아 둔 물로 지탱하기엔.. 카테고리 없음 2011.01.16
개 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은.... 1498. 날씨가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니 털옷을 입은 갑돌이와 갑순이도 얼마나 추웠는지 군불때는 아궁이 앞으로 쪼르르 찾아온다. 덕분에 약간 경계심을 풀지않든 갑순이랑 많이 친해져서 내가 어딜가나 두놈이 졸졸 따라다니는데 아직 서로가 서툴어서 발에 밟히기 십상이다. 저놈들은 짧은 보폭에 .. 카테고리 없음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