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까지 하고 놀 모양이다.... 1528. 날씨가 따뜻하다고 닭장문을 열어 주었드니 완전히 저거 세상인양 온 밭을 파 뒤비며 영양을 섭취한 뒤 닭장에서 7~80미터나 떨어진 본채 마당 앞에까지 와서는 땅을 파고 들어눕는다. 양지쪽에서 일광욕까지 하고 놀 모양이다. 닭들은 봄 나들이한다고 한가로히 노니지만 나는 감나무 심어 둔 울타리 .. 카테고리 없음 2011.02.24
인연이 안 닿는 것 어쩌랴.... 1331. 혹시 선녀가 오시면 나무에서 직접 따 대접하려고 몇개 남겨 두었던 단감이 다 삭아 시커멓게 변한채 달려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반시감 홍시도 바람에 떨어지고 너무 익어 떨어지고 몇개 안 남았는데....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사시사철 과일들이 시장에 나오는터라 계절과일의 인기도 없고 제 대접.. 카테고리 없음 2009.11.28
산촌일기 ..... 791. 조금 늦긴 하였지만 웃자란 감나무 가지치기를 하였다. 저렇게 새 가지들이 위로 만 쭉쭉 뻗은 나무에선 감이 제대로 달리지를 않기에 톱과 전정가위로 사정없이 잘랐다. 내가 가지치기의 전문가도 아니고해서 그냥 위로 뻗은 가지들만 골라서 잘라 버렸더니.... 이렇게 시원(?)하게 되었다. 지난 해 같.. 카테고리 없음 200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