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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3 ....
"산촌일기"와 "산촌의 풍경"을 올린 숫자다.
산촌의 풍경이야 정말 글 올리기 싫을 때
그냥 사진 한 컷으로 하루의 일상을 표현한 거였었고
일기만 해도 4000회는 넘었을 텐데
올해 들어 글 쓰는 게 게을러진다
"당신 요새 왜 산촌일기 안 써요?"
"뭐 별로 쓸 거도 없고 그냥 .... ㅎ
가다가 프라이드 한 마리 튀겨가까?" ....
"와 한잔 묵고 일기 쓸라꼬예?" ....
"다음"이 "블로그"니 "티스토리"니 저거 편리한 데로
내 소중한 마음의 일기를 이리 던지고 저리 팽개치는 탓이라
치부하기에는 내 세월이 너무 흘러 버린 탓이리라 .....
마당이 무너 진 공간에서 익숙한 춤 사위를 펼치기엔
도대체 흥이 나지를 않는다
글감이 사라지는 이 시간을 어이해야 할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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