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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국가의 부름에 호응해서 드디어 별 하나를
더 달고 4성 장군의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세 차례의 부름에는 흔쾌히 응했으나
이번 네 번째는 가능하면 피하려고 버티다가
"이태원 참사"며 북한의 사샹 유례없는 "미사일 도발"등
난제가 쌓여 가는 국가적 현실을 고려해서
마지못해 응하긴 했지만 별 네 개를 달고 보니 시원하다.
함께 참여했든 집사람은 열이 높아 거절 당했지만
평소 국가관이 투철한 이 몸은 가뿐하게 통과하여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질병 관리청의 "국민 비서"가 최소 3일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는 문자를
연거푸 보내면서 관심을 가져주긴 하나 내 몸은 내 몫이다.
원두막에서 낙엽만 내려앉은 연못에 멍 때리는 동안
가을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그리움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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