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4성 장군의 반열에 ....

혜 촌 2022. 11.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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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국가의 부름에 호응해서 드디어 별 하나를

더 달고 4성 장군의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세 차례의 부름에는 흔쾌히 응했으나

이번 네 번째는 가능하면 피하려고 버티다가

"이태원 참사"며 북한의 사샹 유례없는 "미사일 도발"등

난제가 쌓여 가는 국가적 현실을 고려해서

마지못해 응하긴 했지만 별 네 개를 달고 보니 시원하다.

함께 참여했든 집사람은 열이 높아 거절 당했지만

평소 국가관이 투철한 이 몸은 가뿐하게 통과하여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질병 관리청의 "국민 비서"가 최소 3일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는 문자를

연거푸 보내면서 관심을 가져주긴 하나 내 몸은 내 몫이다.

원두막에서 낙엽만 내려앉은 연못에 멍 때리는 동안

가을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그리움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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