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오늘은 우리 차례라고ᆢ ᆢ

혜 촌 2020. 12. 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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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먼저 먹고싶은 쪽이 전화해서
시간만 맞추면 교대로 계산하며 먹는 대패삼겹살
항상 5만원 전후다

대패삼겹 6~ 8인분 소주3병 사이다1 병
계란찜2 개에 밥2 그릇ᆢ
두 집 네식구가 먹는 항상 정해진 코스다

동네 여울이네와 수시로 읍내에서 가지는
친목 모임인데 돌아올때 운전은
술 안먹는 여울이가 전담한다
술 못먹는게 아닌고 안 먹는 ᆢ이다

코로나 때문에 읍내 나가기도 부담스럽지만
손님적은 초저녁에 구석 자리를 선택하는
이 아슬아슬한 모임이 그래도 숨 구멍이다
갑갑한 세상을 살아내기 워한 지혜기도 하고ᆢᆢ

오늘은 우리 차례라고 옆구리 찌른다
집사람이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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