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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기하고 옹기 그릇에 모셨다
아무래도 연못에 심었다간 사정없이 번져
감당할 수 없게 될까봐 별도의 옹기에 심어
제대로 관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다
집 앞 마당 한켠에 저렇게 배치해 놓으니
생각보다 폼은 어울리긴 하나 아쉬움은 남는다
넘치는 것 보다 부족함을 선택한게
현명했다는 걸 잘 자란 부들이
어묵꼬치 같은 멋진 꽃을 피워주는건데
그날까지 또 하나의 기다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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