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연못에 얼음꽃이 피었다.
"대박이"놈 물그릇이 비었길래 사료 주는
주물 바가지로 얼음을 깨는데도 요지부동이다.
그렇지만 얼음 제까짓 게 얼어 봤뎄자지
세상 민심이 전부 아니라는데 우겨봤자
법 앞에선 안 깨질 수가 없는 법
주물 바가지로 사정없이 두들겨 패니 깨지고 말지....
사람 사는 게 뭐 별건가?
순리대로 살면 될 것을 제 멋대로 세상을
주무러려 하니까 무리수가 생기는 법
이젠 제발 좀 악다구니 그만 부리고
물러나면 좋겠다.
우리 "대박이"놈도 물 좀 먹고살자....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정 사진"이 아니길.... (0) | 2020.12.05 |
---|---|
외로움도 견디기 힘드는데ᆢᆢ (0) | 2020.12.02 |
생명의 잉태를 꿈꾸는.... (0) | 2020.11.30 |
거북이 등이 되었는데.... (0) | 2020.11.29 |
"라일락"과 "천사의 나팔"ᆢᆢ (0) | 2020.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