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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가을이 초 겨울 같더니만 오히려 지금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날씨라서 그런지
저 김장 배추 알 가지는 모습 좀 보소!
침 질질 .. 입맛 쩍!이다.
저 상태로만 자라 주면 올 김장은 걱정 안 해도 되겠는데
또 날씨가 무슨 장난을 칠지 염려스럽다.
특별히 농사로 먹고사는 처지도 못되지만
기후가 급격하게 변하다 보니 손바닥 만 한 밭떼기에
무슨 작물을 심어야 안심을 할지 가늠이 안된다.
하기야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자연이 주는 데로 먹고살면 되는 것을
내가 걱정해서 될 일도 아니고 저 배추 살찌면
돼지 목살 수육이나 해 쌈 싸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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